[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 뉴저지의 파인밸리가 <골프매거진>이 평가한 ‘2020~21 미국100대 코스’ 1위에 올랐다.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은 4일 인터넷판을 통해 ‘2년마다 선정 발표하는 미국 100대 코스에서 파인밸리가 여전히 1위를 지켰다’고 발표했다. 1918년 조지 크럼프와 헤리 콜트가 공동 설계해 1918년 개장한 파72 7281야드의 회원제인 파인밸리는 지난 2017년 톰 파지오가 리노베이션 했다. 이 코스는 경쟁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의 지난해 2019~20 미국100대 코스에서도 똑같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해안을 따라 조성된 폐쇄적인 회원제 사이프러스포인트가 선정됐다. 이 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검색되는 영국의 톱100골프코스 사이트에서는 세계 1위에 올라 있다. 3위는 2년 전 US오픈을 6번째로 개최했던 뉴욕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 5위는 지난 2016년에 US오픈을 9번째로 개최한 오크몬트, 6위는 다음주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이 뽑혔다.
이밖에도 US오픈의 명소들이 100대 코스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8위인 펜실베이니아 아드무어의 메리온은 2013년까지 5번, 지난해 개최한 페블비치의 페블비치링크스는 10위, 내년 개최지인 노스캐롤라이나의 파인허스트 2번 코스는 11위, 올해 US오픈 개최지인 뉴욕 마마로넥의 윙드풋 웨스트코스는 15위에 자리했다. 이 매체는 1980년대 중반부터 격년제로 ‘세계 100대 코스’ 발표를 시작해 이제는 미국 100대 코스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월부터 한국판을 재창간하면서 심도 깊고 퀄리티 높은 기획으로 발간되고 있다. 미국 100대 코스 중에 가장 많은 코스를 설계한 디자이너는 15위 윙드풋을 포함해 12곳을 만든 A.W.틸링허스트였다. 도널드 로스가 11위 파인허스트를 비롯해 11곳을 설계했고, 세스 레노어는 8곳, 빌 쿠어-벤 크렌쇼 듀오와 알리스터 매킨지는 각각 7곳, 탐 독, 피트 다이, C.B.맥도날드는 6곳씩, 톰 파지오는 자신이 설계한 5곳을 100대 코스에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12월 이 잡지에서 소개되는 ‘국내 10대 퍼블릭 코스’ 등과 함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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