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1일 야생 적응 훈련을 마친 새끼 반달가슴곰 세 마리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갔다. 새끼 곰들은 홀로서기를 하며 겨울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위협적인 소리에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숲 속으로 줄행랑을 놓았다.
장난감 총알 세례를 받은 녀석은 안전한 나무 위를 택한다.
오늘 지리산의 자연에서 홀로서기를 한 새끼 반달가슴곰은 지난 1월 한 어미에게서 태어났다.
넉 달 전 어미와 함께 붙들리기 전까지는 야생에서 살았다.
지난 6월 어미 곰이 등산객의 침낭을 물어뜯고, 대피소의 취사장을 들락거리다 온 가족이 반달곰 복원센터로 잡혀 왔다.
야생성을 잃은 어미와 달리 새끼 곰들은 지난 넉 달 동안 사람을 피하는 등의 야생 적응훈련을 받았다.
어미 없이 먹이 활동을 하고, 나무에 오르는 연습도 꾸준히 해왔다.
이 둘을 포함해 오늘 오전 모두 세 마리의 새끼 곰이 방사됐다.
나머지 한 마리는 지난 3월 어미 곰이 양육을 포기했던 경우였다.
올겨울 지리산에는 세 마리가 더 늘어난 서른 네 마리의 반달가슴곰들이 겨울잠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자연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길”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먹이가 충분할지 걱정이네”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야생적응 금방 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