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해 “폐기물관리법상 관리감독 책임이 만약에 정부에 있다면 익산시와 전북도가 주체”라고 답했다.
7일 기획재정부 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전북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태를 두고 “정부의 무책임이 무모한 생명을 앗아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와 KT&G의 책임을 거론하며 “퇴비로 사용돼야 할 연초박이 불법으로 유기질 비료 원료에 사용됐다”며 “명백한 폐기물인데 폐기물관리법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KT&G가 연초박이라는 찌꺼지를 금강농산에 제공한 것인데 (금강농산이) 가열해 사용하는 프로세스에서 불법이 발생했다. 정부 책임이라고는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KT&G를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초박은 비료관리법에 의하면 퇴비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금강농산이라는 곳이 연초박 제공 받아 비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불법(이 발생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