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전년 대비 24.1% ↓…수출은 80.4% ‘뚝’

르노 ‘조에’ 고객 인도...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감소한 593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은 같은 기간 74.2% 감소한 1452대로 집계됐다. XM3의 유럽 수출이 본격화하는 내년까지 수출 물량 위축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9월 총 판매 실적은 7386대였다. 전월(7570대)보다 2.4% 감소한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51.4%) 수준에 불과하다.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기준은 총 9만154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9913대)보다 29.5% 감소했다.

9월 내수 판매를 견인한 차종은 ‘더 뉴 QM6’였다. 전월 대비 3.9% 감소한 3187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LPe 모델 판매는 1964대였다. 이는 전체 QM6 판매의 61.6%다.

프리미엄 중형세단 ‘더 뉴 SM6’는 403대가 판매됐다. 내년 상반기 유럽 수출이 확정된 소형 SUV ‘XM3’는 젊은 고객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승 프로그램 등 이벤트를 통해 1729대가 판매됐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판매대수의 52.5%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69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가 각각 판매됐다. 8월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128대가 팔렸다. 르노 브랜드 모델 판매량은 전월 대비 22.9% 증가한 575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