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12년에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률이 10만 명당 52.1명 꼴로 2008년 38.9명에 비해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장기간 동아시아 유방암 발병률이 높았던 일본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난해부터는 44세 이하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미국을 넘었다는 기록도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결과들에 따르면 국내 여성들의 유방암 환자들의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고,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어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유방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변화, 비만율의 증가,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늦은 첫 출산과 수유 무경험 등의 원인으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유방암 사망률이 10만 명당 6.1명으로 일본(9.8명)이나 미국(14.9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유방검진이 필요하다.엠디병원에서는 여성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가슴을 위해 가슴성형센터와 유방검진센터를 운영하며 가슴성형 수술 전에 모든 여성들에게 유방암 검진을 시행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슴성형 후 일 년이 지난 환자들에게도 무료로 유방암 검진을 해주는 등 여성들이 건강한 유방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엠디병원 이상달 원장은 “최근 들어 가슴성형 전 유방검진시 혹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여성들의 유방암이나 유방 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예전에는 유방의 혹을 제거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가슴성형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특수조직검사 장비인 ‘맘모톰’을 이용해 가슴성형과 동시에 혹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맘모톰’은 가슴에 칼을 대지 않고 국소마취하에 3mm의 바늘을 넣어 초음파를 통해 혹이나 멍울 등을 흡입하여 제거할 수 있는 장비로,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빨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굵은 바늘이 한번 삽입된 상태에서 여러 부위의 혹을 제거할 수 있어 출혈이나 합병증의 발생이 적고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엠디병원 류우상 검진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육류 소비 등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더불어 미혼 여성들의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첫 출산 연령이 점차 고령화됨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과 음주 또한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30세 정도가 되면 모든 여성들은 유방암 검진을 시행 하는게 안전하며 20대라 할지라도 유방에 혹이 만져지거나 혈성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이상이 있다면 유방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엠디병원 이상달 원장은 “가슴성형 전 검사를 통해 혹이 발견됐을 경우 ‘맘모톰’ 시술로 혹 제거와 동시에 가슴성형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방암 검진과 수술을 함께 받을 수 있고, 수술 후에도 추적 검사가 가능한 가슴 전문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유방암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 자가검진과 식습관 조절, 꾸준한 검진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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