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분 만에 완전 진화
동거녀 집 비운 사이 분신 추정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18일 서울 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3분께 불광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6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 발생 주택 주방에서는 남성 A(60)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와 동거하던 여성이 서로 다퉜고, 여성이 잠깐 집을 비운 사이 A씨가 가연성 액체를 자신의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불로 주방 일부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타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