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이' 10일 더 연장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기존 10일까지인 2단계 대책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에서 하루 100여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20%를 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권 시장은 따라서 "최근 감염 확산 통로가 되고 있는 방문판매 등 미등록·미신고 특수판매 분야에 대해 15일까지 1차 연장한 집합금지를 10월 15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했다.
또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은 현재의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변경한다"며 "11일부터 허용되는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최근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에서 참석자 27명 중 26명이 확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한 1명만 감염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얼마나 중요한지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동안 전국적인 이동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매우 커짐에 따라 이날 권 시장은 시민들에게 특단의 결단을 주문했다.
그는 "시민 모두가 이번 추석 연휴 대구경북을 벗어나는 이동을 최소화하고 수도권 등 외부의 친지들이 대구로 방문하는 것을 막아 달라"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