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16년 6월 정부의 '대구공항&K-2 통합이전 계획' 발표 이후 4년여 간 진행되던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다.
국방부는 28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군 공항 이전지를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위원장인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정부위원 4명,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 경과 보고, 전날 선정실무위 논의 결과가 반영된 공동후보지 이전부지 선정 절차·기준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선정요건을 모두 충족한다"며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한다"고 심의·의결했다.
이번 최종 결정에 따라 오는 2024년 공사에 착수해 2028년 군·민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하는 공항건설을 위한 추진 절차에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는 사명감으로 공항을 추진했다"며 "세계에서 최고로 성공하는 공항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부지가 최종 확정돼 이제 첫 발을 뗀 만큼 민·군 통합공항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대구와 경북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통합신공항을 경제물류공항으로 조성하겠다"며 "기본계획 수립, 사업자 선정, 개발비전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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