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리 시스템' 통한 자유로운 클래스 전환 높은 '자유도' … 액토즈 '원작의 느낌' 그래도 살린 최적의 현지화 진행 할 것
게임계의 불후의 명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가 국내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2015년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액토즈소프트는 10월 14일, 서울 역삼동의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서비스 일정 및 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파판14'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 최신작으로, 2013년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일본, 북미, 유럽에서 약 25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그 인기를 넓혀가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9월 15일 스퀘어에닉스와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중 해당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이널판타지14'의 총괄 프로듀서 겸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 PD(이하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참석해 '파판14'의 게임 내 콘텐츠와 주요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액토즈소프트의 배성곤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서비스 및 사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파판' 시리즈 27년의 '진화' 일본의 MMORPG 세계의 문을 두드린다
이날, 무대에 오른 요시다 나오키 PD는 '파판14'의 소개에 앞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가 갖는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스퀘어 에닉스의 글로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프랜차이즈"라 강조하며, "전 세계 수 많은 팬과 동호회가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있는 힘을 다해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개발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판'시리즈는 1987년 발매된 '파이널판타지'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세계관 아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현재까지 약 1억 1천만장 이상의 패키지를 판매한 대표 RPG 시리즈 중 하나다. '파이널판타지14'는 이러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노하우가 집약된 온라인 MMORPG 글로벌 버전으로, 시리즈 고유의 게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 화려한 그래픽으로 이미 전세계 유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새로운 모험자를 위한 에오르지아의 땅으로의 '초대'
'파판14'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탄탄한 게임 시나리오와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현된 방대한 게임 콘텐츠다. 먼저, 이 게임에는 3개의 주요한 스토리 흐름이 존재한다. 하이델린의 에오르지아 대륙에서의 모험과 알데나르 대륙 북방민족인 갈레말 제국과의 전쟁. 그리고 야만신 바하무트 등, 별을 파괴하는 야만신들과의 싸움이다. 유저들은 신선한 물과 숲으로 감싸진 행성 '하이델린'을 무대로,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아 수많은 수수께끼와 위험을 이겨내야 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의 서쪽에 위치한 신들에게 사랑 받은 땅 '에오르제아'에서,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북방의 대국 '갈레말 제국'과 '에오르제아'의 세 도시 동맹군간의 전쟁에 참여하면서 '에오르제아'를 지켜내는 빛의 전사로 성장하게 된다. 유저들은 게임 내 메인 퀘스트 뿐 아니라 각종 던전과 레이드, PvP 콘텐츠 등 '파판14'의 모든 콘텐츠를 통해 이 게임의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스와 게임성
'파판14'에는 8개의 전투 '클래스'와 그 상위 직업 개념인 '잡'이 각각 9종씩 존재한다. 파이터계 클래스로는 '검투사', '격투사', '도끼술사'를 비롯해 '궁술사'와 '창술사'가 있으며, 소서러계로는 '환술사'와 '주술사', '비술사'가 등장한다.
각각의 클래스는 30레벨에 도달했을 때 '잡' 퀘스트를 통해 1개 또는 2개의 '잡'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채집하는 '제작자'와 '채집가'도 존재한다.
또한, 모든 클래스와 잡을 하나의 캐릭터로 즐길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아이템을 스위치하는 것으로 캐릭터를 전환해 다른 클래스를 즐기는 아머리 시스템이 존재한다. 특히, 다음 달 글로벌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전투 클래스와 잡으로 '쌍검사'와 '닌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강력한 던전과 다양한 전투 콘텐츠
게임 내에는 4인 파티로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을 비롯해 8인이 참여 가능한 야만신 전투, 24인 동맹으로 도전하는 대규모 레이드, 야외 전투 등 다양한 테마와 난이도의 전투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와 함께 유저 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도 풍부하게 마련 돼 있다. 먼저, '늑대우리'에서는 4:4의 파티전이 가능하며, '무법자의 전장: 카르테노 평원'에서는 각각 24명씩 최대 72명이 3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치열한 RvR을 벌일 수 있다. 유저들은 '파이널판타지14'의 편의 시스템인 '임무 찾기'시스템을 이용해 같은 서버뿐 아니라 다른 서버의 유저끼리도 보다 빠르고 손쉽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다수가 함께하는 전투 콘텐츠가 많은 만큼 대규모의 길드개념인 '자유부대' 콘텐츠 및 하우징 시스템도 마련 돼 있다. '파판14'의 '자유부대'에는 최대 512명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자유부대' 가입 시에는 특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드 버프와 길드 하우스를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원작의 느낌 살린 최적의 서비스 진행 목표
'파판14'는 2015년 초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작업에 들어간다. 이날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은 "'파판14'의 현지화 최대 목표는 원작을 해치지 않고 서비스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액토즈소프트는 '파판14'를 서비스 하면서 국내의 MMORPG 시장환경을 고려해 패키지 판매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시본적인 월정액제 형태를 취할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이트 유저를 위한 5시간, 30시간 단위의 정액 상품역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날, 액토즈소프트는 차후 대소환 시스템 추가 예정이며, 차후 10월 14일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11월 20일 ~ 23일 진행될 예정인 지스타를 통해 유저 참여 행사를 진행하며 '파판14' 프로듀서 라이브레터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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