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스리움
ⓒ참스리움

이제 한국사회는 한 자녀 세대가 된지 오래다. 예전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에서 현재는 신생아 수 최하위를 기록했다. 상당수의 아이들이 외동으로 자라다 보니, 자연히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보다 외동으로 자란 아이들에게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는데, 이는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상대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며,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할 줄 알아야 남들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게 된다.연구결과에 의하면, 생후 48개월까지의 아이의 활동들이 사회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인지 기능이 발달하면서부터 자신의 또래친구들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언어능력이 발달하면서 의사소통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을 시작한다. 혼자 놀 때와 친구와 놀 때의 차이점을 인식하게 되고, 지켜야 할 규칙도 이해하게 된다. 아동기에 또래집단과 어울리는 활동은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사회성이 다소 부족한 아이를 무작정 친구들 속에 던져놓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직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친구들과의 만남은 아직 낯설고 두려운 것임이 틀림없다. 최근에는 심리운동으로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심리운동은 아이에게 신체경험, 물질경험, 사회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자존감을 확립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 과정 속에서 아이는 타인과 자신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

ⓒ참스리움특히 심리운동은 아이에게 내재된 움직임 욕구를 해소시켜주는데, 아이는 움직임을 통해 사회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며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사회화를 해나갈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아이는 자신 안의 긍정적인 자아를 이끌어내게 된다. 더 이상 또래집단과의 어울림이 싫은 것, 어려운 것, 불편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게 되는 것이다.강민정 참스리움 심리운동센터 원장은 “아이들의 발달은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하지만 아이가 다소 발달상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해쳐나갈 수 있는 시작점을 터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심리운동 치료는 아이의 증상과 현재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사회에 적응하고, 또래집단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준다면 보다 나은 아이가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최진욱 juchoi@herald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