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레이디가가와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로 기록 행진을 이어가자 외신들이 앞다퉈 블랙핑크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크로마티카’의 성공 배경에는 블랙핑크의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블랙핑크의 새로운 음악을 열망해온 탄탄한 팬층이 ‘사워 캔디’의 압도적 성적을 이끌며, “수많은 가가의 팬까지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포브스는 “‘사워 캔디’를 통해 블랙핑크가 빌보드 핫100에서 새로운 정점을 찍었지만 이 기세를 활용해 그들의 다음 싱글과 뮤직비디오는 더 높은 차트 순위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번 주 빌보드 핫100에서의 5가지 주요 움직임”으로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해리 스타일스(Blackpink, Lady Gaga And Harry Styles: 5 Important Moves On This Week’s Hot 100)를 꼽기도 했다.
아울러 포브스는 ‘디지털 송 세일즈 톱10 안에 든 첫 번째 한국 걸그룹’이라는 제목의 또 다른 칼럼으로 블랙핑크의 새 역사를 조명했다.
포브스는 약 2주 전 ‘사워 캔디’가 빌보드 집계 기간 중 단 하루 동안의 판매만 집계됐음에도 첫주 25위에 올랐던 사실을 짚으며 “세계 최대 음반시장인 미국 세일즈 차트에서 10위까지 순위가 치솟은 것은 (가가의 앨범 수록곡 중)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트랙이라는 확실한 신호였다”고 설명했다.
‘사워 캔디’는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음악으로, 미국과 함께 세계 양대 팝 시장을 이끄는 영국에서도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40 최신 차트에 따르면 ‘Sour Candy’는 3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보다 17계단 하락한 순위지만 영국 오피셜 싱글 톱40 차트 안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린 K팝 걸그룹 역시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