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테헤란로, 역삼로를 이용하자

출퇴근 시간 테헤란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삼성역에서부터 강남역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출퇴근 시간의 운전자들의 짜증을 유발한다.

강남 부근에서 주로 택시를 운행한다는 최인회(54)씨는 “출퇴근 시간 강남에서 안막히는 곳을 찾기는 힘들다”며 “바둑판식으로 길이 만들어져 있어 기본적으로 한곳에서 정체되면 다른 곳도 막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고 싶은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우회로가 있다. 휘문고교 사거리에서 역삼로로 빠지는 길이다. 삼성역을 지나치기 전 좌회전 신호를 받아 역삼로에 진입한다면 신호를 1~2개 정도 절약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강남역으로 우회전을 받아 나가기 전까지 역삼로를 이용한다면 테헤란로보다는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역삼로와 함께 봉은사로도 우회로로 많이 이용됐지만 최근 공사가 이어지면서 역삼로가 유일한 우회로가 됐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