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막극 '간서치열전'을 집필한 이민영 작가가 기획 배경을 밝혔다.
이민영 작가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의 간담회에 참석해 "KBS 인턴 작가 생활을 하던 중 냈던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작가는 이어 "박진석 감독과 단막극 '부정주차'로 데뷔를 했다. 이후 '간서치열전'의 대본을 보여드렸는데, 운이 좋게 지원을 받아 드마라로 완성됐다"면서 "집필 계기는 저 역시 극중 주인공처럼 책만 보던 백수 한량 시절을 꽤 겪었다. 책이라는 소재와 쟁탈전을 결합,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가장 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민영 작가는 웹드라마로 제작된 것에 대해 "사실 70분의 단막극으로 표현하기에는 내용이 관념적이고,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빡빡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웹드라마로 제작돼 10분씩 나뉘면서 생각하지 못 했던 엔딩 지점이 생기면서 오히려 이야기가 많았던 것이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간서치열전'은 허균의 홍길동전 탄생 비화로 사라진 '홍길동전'을 둘러싼 추적 액션 활극으로, '지상파 콘텐츠 최초'라는 타이틀 아래 웹드라마로 제작,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먼저 공개된다.
13일 밤 12시부터 매일 10분씩 총 6차례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되며, 오는 19일 밤 12시 KBS2를 통해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