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극장 상영이 주를 이루던 영화관람의 형태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OTT’나 ‘IPTV’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명량>, <기생충>, <극한직업>, <베테랑>, <암살>, <광해> 등 1,0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다수의 흥행 작품 투자했던 창업투자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장욱진 이사는 ‘최근 투자 영화들의 정산상황을 보면 코로나19로 극장관객 매출은 크게 감소했지만 OTT 등을 통한 부가판권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서 “영화마다 차이는 있지만 과거에는 영화 한편의 전체 매출에서 극장 매출이 대략 80~90% 정도를 차지했고 부가판권 매출은 10~20% 수준이었는데 최근에는 OTT, IPTV 등 부가판권 매출이 30~40%까지 육박하고 있다”라며 향후 OTT 등을 통한 온라인 영화시장은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OTT 시장은 개방형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제공이 가능한 OTT의 장점이 시장에 반영되며 연평균 성장률 31%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이미 많은 영화들이 OTT를 통해 개봉되고 있다. 국내 OTT 시장도 10대~20대를 주축으로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연평균 28%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OTT의 기본적인 성장 펀더멘털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이 성장을 가속화하면서 이제는 OTT가 영화 관람의 일반적인 형태로 부상하며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넷플릭스, 왓챠 등 영화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OTT들의 이용자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OTT 시장은 유저들이 평균 3~4개 이상의 OTT 채널을 함께 구독할 것으로 전망되어 1위 사업자가 시장을 독식하기 보다는 서로 공존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