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개봉 상품 6만원에 직거래합니다."
할리스커피의 여름 프로모션 상품인 '멀티 폴딩카트'가 최근 스타벅스 '레디백'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제품을 중고거래로 되파는 '리셀러'(Re-seller)들은 해당 제품을 5배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9일 할리스커피는 여름 프로모션 상품으로 '멀티 폴딩카트'를 선보였다. 대부분 매장에서 몇시간 만에 조기 매진됐으며, 여러 지점들에서 아침 일찍부터 구매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멀티 폴딩카트'는 야외에서 짐을 운반하고 탁자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판매 가격은 3만1000원이다. 하지만 할리스커피에서 품목에 상관없이 1만원 이상 식음료 등을 사면 1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수량은 최대 2개로 제한된다.
오후 2시 현재 할리스커피 앱을 확인한 결과 전국 579개 할리스커피 매장 가운데 멀티 폴팅카트가 남아 있는 매장은 37개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서울에서는 5개 매장에만 멀티 폴딩카트가 남아 있고, 각 매장에 남은 수량은 대부분 5개 미만이다. 할리스커피는 폴딩카트가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새벽부터 일명 '멀티 폴딩카트' 대란이 벌어진 데는 일명 '되팔이' 리셀러들의 영향도 크다.
9일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멀티 폴딩카트' 새상품을 판매한다는 글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가격은 5~7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새벽부터 줄을 섰지만 폴딩카트를 구하지 못했다며 '허탈함'을 표하는 글들도 쏟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