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 ‘홈서비스’ 장비 계약 확대

계약 규모 1551억→ 2710억

LG유플러스가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유비쿼스 관계자가 LG유플러스에 공급하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유비쿼스 관계자가 LG유플러스에 공급하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코로나19로 대기업 투자가 축소되고, 협력사 발주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LG유플러스가 장비 협력사 구매계약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규모를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018년 12월부터 홈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유선장비인 ‘스위치’와 ‘E-PON’, 홈단말(ONT, Ghn) 등을 공급해왔다.

LG유플러스는 초고속 인터넷 주력 서비스를 10기가로 확장하면서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도 늘리기로 결정했다. 10기가 인터넷은 최대 10Gbps 속도를 낼 수 있는 유선 네트워크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계약 품목, 수량, 금액이 기존 대비 175% 확대됐다. 계약기간도 21년 11월에서 23년 5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3년간 매년 900억원 규모의 장비구매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10기가 인터넷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두 협력사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중소 협력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도록 다양한 상생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동반성장펀드를 750억원으로 확대했다. 최대 700억 원 규모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결제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