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유럽에서도 첫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아나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간호사는 이날 고열 증상을 보였으며 두 번의 혈액 검사에서 모두 다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대륙 안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 간호사는 현재 마드리드 교외 알코콘 병원의 격리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아프리카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유럽에서 치료받은 경우는 있지만, 유럽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페인 당국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간호사와 접촉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다. 당국은 7일 이 간호사의 남편과 선교사를 치료했던 또 다른 간호사,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남성 등 3명을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격리 조치했다.

한편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아직도 에볼라 환자 계속 나오네”,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유럽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네”,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제대로 된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