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 활동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일 구청광장에서 마을박람회 ‘마을에서 썸 타볼래요?’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을 포함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민관이 함께 기획단을 구성해 준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참여마당에선 마을 활동의 재발견을 위한 마을공동체 전시, 홍보, 체험부스와 우리동네 착한기업, 착한소비를 알아보는 사회적경제 생산품 판매공간과 마을잔치 먹거리 마당 등이 펼쳐진다. 특히 40여개 부스를 운영하는 마을활동가들이 다른 부스를 둘러보며 이해를 돕고 교류를 확대하는 부스탐험대 ‘놀아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악구의 5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장기대회 ‘신의 한수’도 마련됐다. 지난 6일까지 14개 동 주민센터를 대표에 31명의 주민들이 예선을 거쳐 8명이 박람회 당일 본선에서 장기를 겨루게 된다.
구청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끼와 재능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나도 아티스트다’ 장기자랑 대회가 열리며, 구청 갤러리관악에서는 1인가구를 위한 멍석 컨퍼런스 ‘관악을 디자인하다’가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연마당에서는 마을청년들의 ‘마을콘서트’가 열린다. 마을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20대 청년들이 기획하고 직접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작은따옴표’, ‘다리밑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년팀이 참여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마을박람회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것으로 마을공동체를 알리고 주민들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공동체 활동이 주민 속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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