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하루 120명을 넘어섰다. 일일 사망자수로 따지면 사상 최대 수준이다.
시에라리온의 5일(현지시간) 하루 에볼라바이러스 사망자 수는 121명을 기록했다고 6일 미국 NBC방송이 전했다. 이에 따라 시에라리온의 에볼라바이러스 사망자 수는 이전 557명에서 67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시에라리온 응급진료센터는 81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라리온에서 지난 네 달 간 통계를 집계한 것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오면서 현재 에볼라바이러스 대응이 질병 확산방지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도 있다.
지난 3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처음 보고된 이번 에볼라바이러스 발병사태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으로 확산돼 1976년 에볼라가 발견된 이후 최악의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439명이었고 감염자 수는 총 749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