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9년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 결과 발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지난해 전국 터널의 재난 방송 수신환경이 2년 전보다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 도로·철도·지하철 터널 4371개소에 대해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를 실시간 결과 FM 라디오 수신 양호율이 27.4%로 2017년(22.4%)보다 5% 포인트 개선됐다.
같은기간 DMB의 수신 양호율은 19.3%에서 35.7%로 16.4%포인트 향상됐다.
도로 터널의 경우, 주요 권역별로 서울시는 113개 터널 중 92개가 FM 수신율이 양호했다. DMB 수신 양호를 보인 곳은 80개다. 도로 터널이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 447개 터널 중 FM이 양호한 곳은 75개, DMB가 양호한 곳은 160개다.
철도 터널은 터널이 가장 많은 중앙선의 경우, 88개 중 FM 수신이 양호한 곳은 6개, DMB 수신이 양호한 곳은 2개에 불과했다. 경우 경부고속선(85개)은 85개 모두 FM과 DMB 수신이 불량했다.
지하철 수신 상태는 서울에서 터널이 가장 많은 1호선(95개)에서 FM은 33개, DMB는 35개 터널이 수신 양호를 보였다.
방통위 측은 "앞으로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서 기술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자체 및 시설관리기관과 함께 재난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로터널 2716개소, 철도터널 685개소, 지하철 970개소 등 전체 터널 총 4371개소에서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의 제1라디오 FM과 DMB의 방송수신 여부를 측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