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가 상업영화 틈바구니 사이에서 문예적인 작품이 활약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10월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월석아트홀에서는 허안화 감독과 탕웨이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황금시대(감독 허안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탕웨이는 "중국영화가 발전하고 있는 시기로 상업영화가 많아지지만 반면 문예적인 작품들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서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분명히 이 영화가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인데도 도와주셨다"고 전했다.
또 "엊그제 한국 기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한국도 예술성이 짙은 작품들이 어려운 시기라도 들었다. 한국과 중국이 도와주고 힘을 내서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덧붙여 허안화 감독 역시 "저도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영화라는것이 시도하지 않은 것을 시도해서 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줘야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금시대'는 20세기 중국의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샤오홍이 결핵으로 서른 한 살의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격변의 시기를 거쳐온 작가로서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탕웨이, 풍소봉, 왕지문, 주아문, 원문강, 야오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6일 개봉.
한편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허안화 감독의 '황금시대'는 부국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