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자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군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경북형 마스크 제작·보급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4일 예천군의 말을 들어보면 마스크 부직포(SB필터)는 경북도에서, 면 마스크 원단(300만 원 상당)은 예천지역 81동우회 및 송대26회에서 제공했다.
다음달 2일까지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14개 단체 회원과 개인 등 모두 124명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3000장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
전날부터 시작된 작업은 군이 제공한 군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마스크 겉면 과 속면 원단을 제작에 손놀림이 바쁘다.
원단이 참여자 가정에 배송하면 그 곳에서 마무리 작업으로 완제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제작된 면 마스크는 개학을 앞둔 초·중·고 학생들과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재단작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뜻 깊은 운동에 작은 재능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재능 기부를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예천은 참 행복하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겠지만 조금만 참고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