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2019 스마트워크 실태조사’

재택근무 등 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 요인은 시스템 구축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근무환경을 다양화하는 스마트워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의 도입 환경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스마트워크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형태를 뜻한다.

24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5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1700명과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스마트워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꼽은 스마트워크 도입 장애요인으로 ‘스마트워크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비용 부담’이 1위(26.5%)로 꼽혔다. 이어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적응 부담’이 20.5%로 2위. ‘대면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직장문화’(11.9%)순이다.

‘근무시간, 근태관리 등 관리상의 어려움’과 ‘해킹, 악성코드 등 보안문제’를 장애로 꼽은 응답 비율은 각각 9.6%로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종사자가 꼽은 장애요인은 ‘대면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직장문화’(17.7%), ‘스마트워크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15.4%), ‘근무시간, 근태관리 등 관리상의 어려움’(14.6%)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재택근무(홈오피스)’의 이용률은 전체 종사자 응답자 중 24.5%에 그쳤다. 회사 밖에서 이동형 기기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모바일 오피스’ 이용률은 38.5%. 회사 밖 특정 공간에 마련된 전문 사무공간에서 업무하는 ‘스마트워크센터’ 이용률도 16.9%에 그쳤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