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를 신산업 창출·제조업 혁신 기지로 전환” 밝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정환(53)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돼 19일 취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날 대구 본사에서 화상 취임식을 갖고, 구미산업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구미산단 방역도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에 따른 입주업체 방역지원 현장을 돌아보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산업단지는 신산업 창출과 제조업 혁신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 산단공을 기업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산업진흥기관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산단공은 이에 따라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 ▷제조혁신과 일자리창출 지원 강화 ▷산업애로 해결 핵심기관 등의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다양한 혁신주체의 협업으로 산업단지를 혁신창출의 선도거점으로 만드는 게 목표. 이를 위해 산단공이 산업진흥정책의 서포트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산업진흥과 기업지원을 중심으로 기능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김 이사장은 강조했다.
제조혁신과 일자리창출을 위해선 스마트산업단지 성과를 조기에 이끌어 내고, 기업간 공동 혁신활동을 통해 산업생태계 고도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소통·협력·청렴의 조직문화 구축으로 사랑받는 기관이 돼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0년 행시 33회로 산업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총괄과장,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 및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2001년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도 받았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로봇·조선 등 주력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물론 기획능력을 갖춰 산업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조문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