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가 '황금시대'에서 연기한 샤오홍과 비슷한 점을 전했다.
10월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월석아트홀에서는 허안화 감독과 탕웨이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황금시대(감독 허안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탕웨이는 "영화를 다 찍고 홍보기간을 거치며 제 스스로가 샤오홍과 더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저도 어릴 때 부터 부친과 할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아서 교육을 받았다"고 '황금시대' 속 샤오홍과 닮은 점을 언급했다.
이어 "샤오홍은 직설적인 사람인데 저 스스로도 제가 직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또 저도 유년시절에 개구쟁이로 하고싶은걸 마음대로 하는 하는 아이였다. 3살 이전의 모습들이 샤오홍의 남은 여생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저는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다는걸 자유롭게 생각한다" 말을 마쳤다.
'황금시대'는 20세기 중국의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샤오홍이 결핵으로 서른 한 살의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격변의 시기를 거쳐온 작가로서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탕웨이, 풍소봉, 왕지문, 주아문, 원문강, 야오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6일 개봉.
한편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허안화 감독의 '황금시대'는 부국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