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저소득 노인에게 제공하는 경로식당 급식비의 단가를 기존 3500원에서 4500원으로 상향하고 이를 위해 긴급 예산 2100만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의 이번 조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10일부터 경로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간편 대체식을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나온 후속 대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내려졌다. 경로식당의 급식비 단가 기준 상향 조정은 간편 대체식이 조리식 식사에 비해 영양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급식비 3500원 외에 1개월분 추가 예산 2100만원을 긴급히 확보하고 1인당 급식비를 1000원 인상된 4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16일부터 기존 대비 영양적으로 보다 균형 잡힌 대체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최원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