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 농식품 기업과 디자인·마케팅 전공 청년을 연결하는 '농식품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디자인과 마케팅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 농식품 기업의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중소 농식품 기업의 신청을 받아 15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달 16∼27일 사업에 참여할 청년 디자인단을 모집한다.

청년 디자인단 모집에 앞서 진행된 기업 수요조사에는 총 71개 기업이 참여해 농식품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고, 적정성 평가 등을 거쳐 이 중 ▷홍보·스토리텔링분야 9개 ▷브랜드 디자인 4개 ▷포장·패키지 2개 등 총 15개 과제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식품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사업은 오는 5~10월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디자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하에 디자인․마케팅 기획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업으로 시장조사,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우수팀에 대해서는 연말에 성과 경진대회를 실시, 장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5인 미만의 식품기업이 81%를 차지할 정도로 농식품기업들의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은 부족 할 수 밖에 없다”면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디자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식품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