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외환딜러가 현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영향으로 장중 1,870선까지 떨어지며 급락 출발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외환딜러가 현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영향으로 장중 1,870선까지 떨어지며 급락 출발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12일 오후 코스피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한국거래소가 8년 5개월 만에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12일 오후 1시 4분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5.06% 하락함에 따라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것은 지난 2011년 10월4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