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 박경. [박경 인스타그램]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 박경. [박경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사재기 의혹 제기 관련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박경이 9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경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경은 앞서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리며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소속사 측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은 가수 6명의 실명을 거론한 후 해당 가수들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