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큰폭 상승
코로나19 확산으로 코스피가 3% 이상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상승, 투자심리 악화를 가중시키고 있다. ▶관련기사 17면
코스피는 24일 출발부터 전 거래일 대비 2.26%나 급락한 2114.04로 출발했다. 이후에도 하락 폭을 키우며 이날 오전 장중 한때 21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 급락은 외국인 매도세가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장 개장 이후 1시간 만에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코스피를 팔아치웠다. 기관이나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모두 2% 이상 급락했다. 그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 시총 상위권 종목이 일제히 하락을 면치 못했다.
주말 사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공식 사망자도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8%), S&P 500 지수(-1.05%), 나스닥 지수(-1.7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다. 이날 전일 대비 6.3원 오른 1215.5원에서 시작해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전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03.0bp 내린 연 1.157%를 기록했고 5년 만기물 역시 4.1bp 하락한 연 1.229%를 나타냈다. 김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