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국내 건강기능 식품 분야에서 스타 기업으로 도약한 천호식품이 100번째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참여를 결정했다.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라는 광고로 자사 제품을 단번에 세상에 알린 천호식품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식품을 생산ㆍ판매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착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농식품부는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천호식품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호식품과의 100번째 투자협약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新) 중심’을 비전으로 정부가 전북 익산에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조성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천호식품뿐 아니라 CJㆍ샘표식품 등 국내 47개사, 미국 웰스프링ㆍ일본 자룩스 등 해외 42개사, 니조식품연구소 등 식품연구소 10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식품클러스터가 지리적으로 15억명 규모의 동북아 시장 중심에 있고 비행 거리 2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명 도시가 50개 이상인 만큼, 외국 기업들도 수출전략 거점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월 분양하는 산업단지는 2016년 말까지 완공예정이며 핵심전략 식품구역, 글로벌 식품기업 구역, 물류ㆍ유통구역, 연관산업구역, 일반식품구역 등이 조성된다.
2017년 기업입주가 완료되고 2020년 본격 가동되면 연 매출액 15조 원, 수출 30억 달러, 고용유발 2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새로운 식품정책의 중심에 국가 식품클러스터가 있다”며 “기업을 유치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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