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5.5%, 체크카드 6,5%↑
개인카드 7.1% 성장, 법인카드는 감소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해 경기 부진에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전체카드 사용규모가 전년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건수 기준으론 9.7% 성장했다. 개인카드는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법인카드는 역성장을 나타냈다.
11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카드승인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액은 85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작년 810조7000억원보다 45조900억원 증가한 규모로 6% 가까이 늘었다.
작년 총 승인건수는 217억5000만건으로 198억3000만건을 기록했던 2018년보다 19억2000만건 증가했다. 10%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지난해 신용카드 승인액은 666조8000억원으로 131억9000만건이 승인됐다. 금액과 건수는 전년대비 각각 5.5%, 10.3%씩 늘었다.
체크카드는 189조1000억원이 결제됐고 85억3000만건이 승인됐다. 금액과 건수 각각 6.5%, 8,7% 증가했다.
체크카드가 전체카드에서 차지하는 비중(금액기준)은 22.1%까지 올라왔다. 건수기준 비중으론 2018년보다 소폭 하락한 39.2%를 나타냈다.
전체카드 중 개인카드의 승인금액은 작년에 706조7000억원(전년대비 7.1% 증가)으로 집계됐다. 건수는 204억3000만건(9.8% 증가)이다.
법인카드 승인액은 150조6000억원으로 2018년보다 0.6% 줄었다. 승인건수는 13억1000만건으로 8.3% 성장했다.
2019년 전체카드의 평균승인금액은 3만9392원으로 4만886원을 기록했던 2018년보다 3.7% 줄었다.
신용카드의 평균액은 5만564원이고, 체크카드는 2만2160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4%, 2.0%씩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