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미래에셋대우가 21일 작년 4분기 기준으로 발표된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전체 42개 사업자 중 DC, IRP 제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제도별 1년 수익률은 DC 6.59%, IRP 5.66%, DB 2.09%를 기록했다.

이번 수익률에서 주목할 점은 증권업계의 선전이다. 업권별·제도별 평균수익률은 증권업에서 DC 4.25%, IRP 4.21%를 기록했다. 은행업은 DC 2.17%, IRP 2.27%, 생명보험은 DC 2.73%, IRP 2.20%에 그쳤다. 증권업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에서 DC 10.35%, IRP 9.53%를 기록, 두 제도 모두 10% 전후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제공한 게 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퇴직연금랩은 본사의 자산운용 전문가가 글로벌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해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수익률을 관리해 주는 게 특징이다. 2019년 말 기준 잔고는 9065억원이다. 대표 유형인 Active40은 2009년 2월 출시 후 누적 수익률이 79.5%에 달한다. 연평균 5.5% 수준이다.

생애주기에 맞춰 투자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절하며 운용하는 TDF(Target Date Fund) 등 연금에 적합한 상품 비중 확대를 통해 고객 수익률 향상에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있어 우량 자산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영업점과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더욱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연금고객의 자산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