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금연 결심이 흔들릴 때 이종을 힘껏 치세요.....
경북 포항시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금연 결심의 종'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의 금연결심이 신년 다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
포항시는 '금연 결심의 종'을 울리는 행동이 하나의 문화가 돼 포항시민과 관광객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동으로 제작된 이 종은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너비 2.5m에 높이 2.9m 크기 하트모양으로 제작됐다. '금연결심의 종'이 설치되기는 지난해 9월 강릉 경포해변에 이어 포항이 전국 두번째다.
박혜경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금연 결심의 종을 통해서 영일대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금연에 대한 결심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단순히 금연 다짐을 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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