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020년 시무식 및 비전선포식

[사진=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연합뉴스 제공]
[사진=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한국경제와 산은에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주인공이 필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기업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리더 기업 육성에 정책금융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혁신성장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것과,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펀드 및 투·융자 규모의 대형화 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 산은의 강점인 기업금융 분야에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를 도입·응용하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완성해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산은이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기업을 포함한 국민경제 전체) 중심 마인드를 체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경제활력 특별운영자금’과 같이 당기순이익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기업과 이익을 공유하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은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과거의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고 공공성을 추구하는 역할을 명확히 하고자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선진형 정책금융기관’을 미션으로 설정하고, ‘대한민국을 미래로 연결하는 금융플랫폼’을 장기 비전으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