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고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남성그룹 제이와이제이(JYJ)가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털어놨다.

JYJ는 지난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진행된 '2014 JYJ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상하이(Asia Tour Concert in SHANGHAI)-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의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가수와 배우로서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박유천은 "연기자와 가수를 병행함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다. 다만 연기자로서 한 작품을 끝내고 다음 작품을 시작할 때는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가수로 넘어갈 때는 어렵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가수와 배우의 차이가 꽤 있다. 연기를 하고 있을 때는 캐릭터에 따라 말투와 외적인 스타일까지 변한다. 트레이닝복과 슈트를 입었을 때 말과 행동에 조금씩 변화가 있듯, 가수와 배우 역시 그런 것 같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가 끝나기 전 JYJ의 새 음반 작업을 시작했다. 당시 살짝 혼돈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또 몰입하면 혼돈은 금세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처음 뮤지컬을 시작했을 때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서의 보컬에 차이가 있어서 혼란스러웠다. 뮤지컬을 하면 가수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고, 또 가수로 음반을 준비할 때는 '뮤지컬 발성'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방법을 깨우쳤다"고 전했다.

JYJ는 이날 공연에서 '백 시트(BACK SEAT)', '바보보이(BABOBOY)', '크리에이션(Creation)', '렛 미 씨(LET ME SEE)', '대드, 유 데어(DAD,YOU THERE?)' 등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의 수록곡을 비롯해서 '인 헤븐(In Heaven)' '비 마이 걸(Be My Girl)' '비 더 원(Be The One)' 등 앙코르곡을 포함해 총 23곡을 열창했다. 그뿐만 아니라, '디어 제이(Dear J)', '7살', '서른' 등 멤버별 개인 무대도 마련했으며, 중국 팬들을 위해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의 '십년(十年)'을 열창하기도 했다. 총 2시간 30분 동안 약 1만 1000여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JYJ는 오는 25일 태국에서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상하이(중국)=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