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젠 정말 국민드라마다. 종영을 향해 가는 MBC 인기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37%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주말 안방의 ‘천하무적’이 됐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 시청률은 3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방송분(29.8%) 보다 무려 7.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38.6%로, 도무지 적수라고는 없는 무서운 절대강자다.
‘왔다 장보리’는 앞서 지난 8월 31일 33.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시청률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날 방송분에서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다시 쓰며 40% 돌파의 희망도 품게 됐다.
이날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은 희대의 악녀 이유리(연민정 역)였다. 여전히 연민정의 악행은 나날이 도를 넘고, 적어도 이 드라마 속 사람들에게 권선징악이란 사자성어는 무색해보였다. 거짓말에 패륜, 살인 교사까지 서슴치 않았지만 아이의 임신으로 연민정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로잡은 남자 재희와의 결혼생활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연민정의 몰락’은 아직 뒤로 미뤄진 상황이다.
‘왔다 장보리’와 동시간대 방영된 SBS 8시 뉴스는 4.5%를, KBS2 ‘개그콘서트’는 1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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