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최덕환(원광대 사진반교수)연출, 김가중 작 (한국사진 방송제공)
첫눈-최덕환(원광대 사진반교수)연출, 김가중 작 (한국사진 방송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한민국 국가명승지 제16호인 경북 예천군 회룡포 뽕뽕다리 일대 에서 '2019 회룡포 특수테크니컬 촬영회'가 열린다.

7일 회룡포 기획(대표 김선엽)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2시 특수테크니컬 퍼포먼스 촬영으로 기발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대표가 회룡포의 아름다운 경관과 드넓은 모래사장을 무대로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소재를 이용한 이색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촬영 회에서 마법처럼 펼쳐질 특수효과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달구지와 지게 등 토속적인 오브제(생활에 쓰이는 갖가지 물건들을 작품에 그대로 이용한 것)와 탱크로리 살수차를 활용해 눈, 비, 안개 상황 등을 연출하고 주로 영화에서 쓰는 조명(18KWHMI)을 밝혀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피사체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장만한 눈 내리는 기계에서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은 판타지 그 자체다.

촬영회에서는 예천 예술인 김수호 장승명인 등이 탄 말들이 역광선 비치는 물위를 달리며 일으키는 물보라로 시작된다. 이후 어둠이 내리면 대형 조명을 이용, 소달구지 지게 등 토속적이고 전통적인 작품들을 촬영할 예정이다.

특히 또 다른 장승명인 김종흥 작가와 김가중 작가가 빚어낼 색다른 작품들은 걸작중의 걸작으로 평가될것으로 기대된다.

촬영회를 주관하는 김 작가는 논란의 중심에서 예술과 외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그를 대표하는 작품은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강원도 산불,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등을 소재로 한 '진짜 가짜뉴스' 다큐누드 시리즈와 인간의 허물이란 '형언하기 어려운 의미인 허물이다'를 주제로 작가 스스로를 희화시킨 '허물벗기' 시리즈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촬영회는 회룡포 기획(대표 김선엽)이 주최하고 한국사진방송이 주관하며, 김가중 총감독, 윤슬·김영훈 연출로 약 6시간 동안 진행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