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운자] 그동안 반려동물이 암에 걸리면 외과적 절제 수술이나 화학적 약물 투여에 그쳐 수술이 어려운 경우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달 국내 최초로 항암 치료를 위한 반려동물 전용 방사선 치료센터가 문을 열면서 건강한 ‘반려동물 백세시대’도 머지 않았다.
헬릭스동물메디칼그룹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에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방사선 치료센터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황정연 대표원장은 “그동안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반려동물의)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방사선 치료로 수술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든가 단독으로 방사선 치료만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치료센터 개원 취지를 설명했다.
반려동물 방사선 치료 기기는 대형 종합병원이 사용하는 최첨단 의료 장비로, 암 조직을 정확히 조준한 뒤 주변 조직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