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감독이 실화와 픽션의 경계를 최대한 신경써서 연출했다고 밝혔다.
9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임순례 감독,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류현경, 송하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임순례 감독은 지난 2006년 논문 조작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에 대해 "소재가 민감하다보니 저도 연출 제의를 받았을 때 조금 망설였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 감독은 "전국민이 관심을 가졌던 사건이다보니 줄기세포가 진짜나, 아니냐에 초점을 맞추는 기획이었으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박해일이 맡았던 참 언론인과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제보자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면 제가 기존에 해왔던 영화와도 맥을 맞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실화를 바탕으로 연결 할 땐 실제와 픽션의 조화와 경계를 어떻게 맞추느냐가 민감하다. 그 부분에 신경썼다. 또 줄기세포나 생명공학 소재자체가 어려운 게 있어서 최대한 쉽게 몰아가는 두 가지 측면을 신경썼다"고 밝혔다.
영화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추적극으로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박원상, 류현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