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소셜·대중 동참하는 사회공헌 첫선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임직원, 소셜벤처, 대중이 공동 참여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탠딩 투게더’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회 문제를 사업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처가 등장하고 대중들이 SNS지지활동, 착한 소비 등에 참여하는 최근 흐름을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반영했다.

스탠딩 투게더 시즌 1의 목표는 할머니들의 일자리 창출과 보육원 환경 개선이다.

이를 위해 할머니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셜라이프 브랜드 마르코로호,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서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코끼리공장, 천연 색채를 사용하는 라주어기법으로 페인팅 공간을 제공하는 라주어코리아 등과 협업한다.

다음달 13일까지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팔찌와 반지, 발찌로 네이버 해피빈에서 크라우드 펀딩도 개최한다. 펀딩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인건비와 보육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료비로 사용된다.

정명찬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크라우드 펀딩과 임직원 봉사가 결합한 스탠딩 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문제와 취약 계층 아동들의 주거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