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핵산(DNA) 분석법을 이용해 자두 품종을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 3월 1일부터 품종보호 대상 작물로 지정된 자두는 품종보호 등록이 4개, 품종보호 출원이 11개 품종이고 생산수입 판매신고 건수가 371건에 달한다. 특히 자두는 과수 생산수입 판매가 신고된 건수 중 6위를 차지해 품종 진위 확인 관련 종자 분쟁이 예상되는 작물 중 하나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지난 2013년 기술개발을 시작, 21개 단순 반복 염기서열(SSR) 마커를 이용해 자두 160개 품종에 대한 핵산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profile database)를 구축했다.
핵산(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는 자동 염기서열 분석기 등을 이용해 품종에 따른 핵산 단편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 수치화한 자료다.
핵산 분석을 통한 자두 품종식별 방법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품종을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품종보호 침해와 종자분쟁 발생 때 신속하게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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