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00 등 3만7000여대 대상
-건설기계 8개 모델 694대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토요타, 벤츠, 혼다 등 자동차 4만9360여대와 만트럭 건설기계 690여대 등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토요타, 벤츠, 혼다, 스바루, 만트럭, 스즈키 쌍용자동차 등 7개 자동차 총 23개 차종 4만9360대와 만트럭 건설기계(덤프트럭) 8개 모델 6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차종은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다. ES300h 등 9개 차종 3만7262대는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후부반사기의 반사성능(빛 반사율)이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돼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이달 27일부터 렉서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쌍용차에서 제작, 판매한 티볼리 등 2개 차종 3715대도 리콜 조치됐다. 차량 시동시 연료 누유로 시동꺼짐과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 200 KOMPRESSOR 등 4개 차종 3204대와 스바루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포레스터 등 3개 차종 1677대도 리콜 대상이다. 다카타사에서 공급한 에어백이 사고 발생 시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벤츠코리아의 경우 다카타 에어백 리콜실적이 19개사 평균 시정률(34%)과 비교해 가장 낮은 1.3%에 불과해 이번 리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스바루코리아의 경우 2018년 11월 스바루 본사에서 리콜 개시를 공지했으나, 국토부엔 지난 5월31일 시정계획을 보고해 늑장리콜 여부를 검토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벤츠는 오는 12일부터, 스바루는 오는 17일부터 무상으로 부품 교체가 가능하다.
또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ODYSSEY 1880대와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만트럭의 TGS 카고트럭 및 TGX 트렉터 1502대, 덤프트럭(건설기계) 8개 모델 694대도 리콜된다. 혼다의 ODYSSEY 1880대는 이달 5일부터 만트럭의 TGS카고트럭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받을 수있다.
그밖에 스즈키엠씨에서 수입, 판매한 이륜차인 BURGMAN 200 ABS 120대도 리콜에 들어간다. 동력전달장치 문제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전국 스즈키 전문점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잇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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