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멕시코 내 집단 암매장지 2백여 곳을 발굴한 결과 33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말 멕시코에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약 6개월 간의 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엔시나스 멕시코 내무부 차관은 “지난해 12월 현 정권 출범 후 약 6개월 동안 베라크루스와 소노라, 시날로아 등 81개 지역 222개의 집단 암매장지를 발굴해 337구의 시신을 찾아냈다” 발표했다.
이어 “이번 통계가 집단 암매장지와 관련한 멕시코 정부의 첫 공식집계”라고 말하며 “당국이 발굴한 매장지에 갱단들이 다른 시신을 다시 유기하는, 집단 암매장지의 재활용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멕시코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공식 집계한 사망 인원은 20만 명에 이른다. 실종자 수는 4만 명을 웃돈다.
이에 암로 정권은 끊이지 않는 실종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예산으로 2500만 달러(약 297억 원)를 책정했으며, 집단 암매장지의 위치 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