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 확정
전국 어디서나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 거점이 마련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은 도시위락형 마리나, 서해안권은 해양문화ㆍ생태관광, 제주권은 수중레저 등과 같이 권역별 특성에 따라 관련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인근의 마리나 항만과 어촌 마리나역,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이어지는 레저선박 전용 이동경로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U자형 해양레저관광 코스인 ‘케이오션루트(K-Ocean Route)’가 탄생하게 된다. 레저선박을 타고 전국일주가 가능해지고, 곳곳에 있는 관광 코스를 즐기는 현실이 온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해양치유 산업, 마리나 산업, 크루즈 산업, 수중레저 산업 등 4대 해양레저관광 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해수, 해조류, 천일염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치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범거점을 조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34개소 마리나 외에 추가로 해운대, 후포 등 6개소에 거점형 마리나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크루즈선 대형화 및 기항 확대에 대비해 크루즈 부두ㆍ터미널 등을 확충하고, 국제선사 출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관광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3000개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2017년 기준 580만명인 해양레저관광객을 2023년 1000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섬 관광 방문객도 같은 기간 659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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