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대상 전공 연계 해외 현장실습 지원 - 대학 19개교 100명ㆍ전문대학 57개교 400명 선정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를 돕는 ‘대학ㆍ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올해 선발인원이 확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4일 올해 ‘대학ㆍ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선발인원을 일반대 19개교 100명ㆍ전문대 57개교 400명 등 모두 50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는 총 564명, 지난해에는 총 520명이 선발됐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학생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 관련 해외 현장실습을 한 학기 동안 국고 지원금으로 보내주는 사업이다. 올해 일반대 180명(20개교)과 전문대 1040명(65개교) 등 총 1220명이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
일반대학 학생에 6억2100만원, 전문대학 학생에 32억5600만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선발되는 학생들은 항공료와 연수비, 체재비 등을 적게는 290만원, 많게는 800만원 지원받는다.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권역과 저소득층 여부에 따라 지원금이 다르다.
대학에서도 참가 학생들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일반대학은 국고보조금의 50% 이상, 전문대학은 30% 이상을 투자하도록 돼 있다.
각 대학은 6월 첫째 주까지 참가자를 최종 선발한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학생을 30% 우선 선발한다.
선발되는 학생들은 6월에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파견국 정보 교육 등 사전교육을 30시간 이상 이수한다. 해외 파견은 7월에 나가며,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을 4∼6개월 받는다.
다녀와서는 현장실습을 학점으로 인정받고, 진로 설계 및 국내외 취업 지원 등 사후 관리를 받는다.
교육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전문대 학생 비율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녀온 전문대생은 2015년 348명, 2016년 147명, 2017년 291명 취업했다. 이중 해외 취업에 성공한 비율은 2015년 6.6%(24명), 2016년 9.5%(14명), 2017년 19.9%(30명)였다.
올해는 현장학습을 나간 학생이 파견 기관에 그대로 취업할 경우 사업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해줄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생이 국제사회에 진출하려면 어학과 해외 경험 등 국제화 역량이 필수적”이라면서 “자유롭게 세계 무대를 누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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