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안형석 기자]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민선 6기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도의 경제활성화 정책방향에 대한 제주도정의 사업방향과 정책을 발표했다.원희룡 지사는 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경제정책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경제활성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제주경제규모 (GRDP) 25조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관광개발사업과 관련 "관광개발투자사업의 효과가 도민에게 환원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복합리조트 등 대규모 개발투자사업은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원 지사는 우선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공사 집행으로 건설업체의 담합을 방지하고 자율적 경쟁 질서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원 지사는 “지역 업체의 시공능력 향상과 좋은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등 행정이 가지는 모든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업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역업체가 제대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원 지사는 “수의계약인 경우 특정업체에게 몰아주기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기업인 장애인·여성·사회적기업에게 배려하겠다”며 “제주도와 행정시에서 500만원 이상 계약내용에 대해 홈페이지에 모든 과정을 공개해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1차산업 유통과 생산의 조직화를 통해 시장맞춤형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10년간 논쟁을 반복해 오던 감귤 ‘1번과’ 문제에 관해 합의가 완성단계에 이른 만큼 새로운 상품 품질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분야의 경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서 ‘말산업 육성추진 T/F팀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IT산업과 관련해서는 제주형 창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생산기술연구원, KAIST 유치를 진행하고 있고, 정부가 지원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산학융합지구 사업에 응모해 지정을 받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카카오 합병과 네오플 이전을 계기로 정보통신, 바이오, 에너지, 게임산업 등 국내외 선도기업들의 제주유치를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원 지사는 “관급자재 구매인 경우에도 농공단지·여성기업 생산품을 구입하고 조달물품도 지역업체에서 등록한 경우 우선 구매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 우대받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잘못된 관행으로 원성과 불신을 사왔던 건설공사 하도급 계약 행태를 완전히 뜯어 고치겠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물류대책으로 제주-인천 항로에 자동화물 전용 RO RO 화물선, 제주-목포항로에 컨테이너와 자동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복합화물선을 9월 중 취항토록 해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항공에 의존했던 신선 농산물을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시선농산물 운송체계개선, 공동물류센터 설치, 종합물류단지 개발, 물류통합정보방 구축 등 물류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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