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코트라(KOTRA)가 능동적 시니어 복지 수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지난 29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능동적 시니어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인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MOU체결로 코트라는 대한노인회의 시니어 문화벨트 지원 사업을 무역업계와 외국인투자기업에게 알리고, 관심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시니어 문화벨트는 종묘와 탑골공원에 구축되며, 세대 간 소통을 확산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능동적 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노인회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으로부터 펀드를 조성해 사업운영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 ▷시니어 미디어센터 ▷노노(老老)정서공감상담▷창업지원▷7080 추억의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대한노인회 해외지회의 사회공헌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는 미주연합회, 베트남지회, 브라질지회 등 해외 6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 패스 발급, 현지 언어, 역사 교육,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이번 MOU는 시니어 인구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공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영역이 한 차원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코트라와의 협력을 계기로 다른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노인복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시니어 케어 등 고령친화산업 분야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자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의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제 사회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코트라의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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