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은평구 상신초등학교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개선 체험 프로그램 ‘희망나루’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체험행사는 오는 12일 은평구 상신초등학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신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체장애ㆍ시각장애ㆍ편마비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 불편에 대해 공감할 예정이다.
편의시설체험은 3구역으로 조성된 세트장에서 지체ㆍ시각ㆍ편마비ㆍ무장애 존(Zone)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며 장애물을 통과 후 목적지까지 도달해 다시 안대를 착용한 후 지팡이를 사용하며 점자블록을 따라 이동한다. 이어 안대로 눈을 가린 후 자신의 얼굴을 그리고 원하는 음료수를 찾는 시각 장애인 체험이 진행된다.
편마비 장애체험에서는 저주파 치료기를 팔에 장착하고 블록쌓기나 시식 체험을 통해 한시적 장애에서 오는 일상 생활의 어려움을 체험한다.
시각장애 체험은 평소 거울을 통해 볼 수 있는 자신의 얼굴을 눈 감고 상상하며 그리면서 어두운 공간에서의 삶을 이해를 돕는다. 또 안대를 쓰고 자신이 원하는 음료수를 찾으며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시각장애인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도록 체험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