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28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제68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성낙인 총장은 “지식의 공헌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는 정작 그 지식이 닿지 않는다”며 “자신의 지식과 열정을 공동선을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우리 사회는 여러 겹의 갈등과 소통의 부재로 불필요한 분쟁과 소모가 적지 않다”며 “여러분이 겸손하고 온유한 자세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통과 화합하는 촉매의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축사 연사로 초빙된 성백효 해동경사연구소장은 “정치가는 국민이 모두 행복하고 나서 행복을 누려야 하는데 요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을 보면 올바른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복의 터전을 쌓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는 이날 학사 850명, 석사 989명, 박사 522명 등 모두 236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